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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포항 SRF 시설 “블루밸리 산단으로 옮겨 가라”...비대위 관계자 발언 두고 논란 - 지난 16일, 박명재 의원과 비대위 측 간담회....핵심관계자 특정지역 지목
  • 기사등록 2019-11-18 17:13:10
  • 수정 2019-11-18 19: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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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주민, 개인적인 발언이지만 좌시하지 않겠다.
김철수 시의원, 전형적인 님비주의 발상...불쾌감 표출






포항시 생활폐기물자원화시설(SRF) 가동 문제로 민․민간 갈등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비대위 관계자의 ‘SRF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이전’ 발언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발언이 알려지자 해당 지역구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은 비대위 측을 향해, 좌시하지 않게 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발언은 지난 16일 오후 SRF시설 현장에서 박명재 국회의원과 오천읍 비대위 관계자들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간담회는 박명재 국회의원이 비대위 측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는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간담회에 참석했던 한 관계자는 “비대위 소속 회원들의 개인 의견으로 굴뚝 높이 조정, 가동중단, 이전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중 비대위 핵심 인물로 알려진 A씨가 블루밸리 국가산단 특정지역 이전을 요구해 비대위 측과 특정지역 주민 간 갈등을 조장할 우려를 낳고 있다.

A씨가 이전을 요구한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는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동해. 장기면 일대에 조성 중이다. 총 사업면적은 608만㎡로 이 중 1단계 부지 294만㎡는 2014년 10월 조성공사에 착수해 주거지역 48만4천㎡는 지난해 말 준공됐고, 나머지 공장용지구역은 도로 등 주요기반시설이 거의 완료된 상태다.

이와 같이 블루밸리산단은 동해면을 비롯해 3개읍면동에 걸쳐 조성되고 있어 동해면을 비롯한 해당 지역주민들은 상당한 불쾌감을 표출하고 있다.

김철수 시의원(동해, 청림, 제철)은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모인자리에서 특정지역을 꼭집어 이전을 이야기한 것은 전형적인 ‘님비주의’ 발상으로 지역민들과 협의회 대처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해면 주민 N씨는 “일고의 가치도 없는 황당한 발언이다”면서 “가능성 없는 발언으로 주민 간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주민 K씨도 “쉽게 동의하기는 어렵다”며 “개인적인 생각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단정했다.

한편 박명재 의원은 “SRF시설의 다이옥신 기준이 법적 기준치를 초과하는 결과가 나온다면 당연히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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