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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포항 상도지구 47층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신중해야 한다
  • 기사등록 2020-04-28 13: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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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도지구 47층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논란의 원인은 초고층 아파트 건립만이 아니다. 추진 과정에서 블럭을 쪼개는 기형적 개발이 문제다. 체계적 개발을 위해 개발한 지구단위계획구역사업이 자칫 난개발이 우려돼 논란이 제기되는 것이다.

이 지역에 47층 초고층 아파트를 건립하게 되면 포항의 랜드마크로 각광받을 기대감도 있을 뿐만 아니라 침체된 주택경기활성화에도 도움 돼 무작정 반대할 이유는 없다.

그러나 블록에 편입돼 있는 특정인 땅을 제척하는 것도 모자라 불과 1천102㎡에 불과한 땅을 별도 블록으로 분리하는 이상한 지구단위계획변경안이 제시된 것은 특정기업과 특정인을 위한 사업으로 오해받을 소지가 높다

특히 이 지역은 자이, 코아루 아파트와 인접해 있다. 그래서 민원도 야기할 우려가 높다. 일조권, 조망권, 학교수습, 통학문제 등 극복해야 할 과제가 만만치 않다.

사업시행자인 ㈜에스디하우징은 상도지구 내 대규모 점포 설립을 위해 유통업무설비로 지정돼 있는 2만2천348㎡ 부지를 용도 폐지하고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을 위해 복합용지로 용도 변경해줄 것으로 포항시에 요청했다. 하지만 포항시도시계획위원회 심의위원 간에도 논란이 많다.

특정인 부지 제척, 인접 아파트단지 일조권, 조망권 침해, 학생수급 통학문제 등이 거론되면서 난색을 표명하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

이 지역은 상도지구 내 5블럭 2만2천348㎡다. 상도지구는 전체 부지가 8만4천511㎡에 달하고 있는데 상도 코아루 아파트에 위치한 2블럭을 포함해 모두 5블럭으로 계획돼 있다.

사업시행자 측은 그러나 5블럭에 포함된 특정인 소유부지 1천108㎡ 매입이 여의치 않자 이를 제척해 6블럭(기타 시설용지)을 신설하고, 나머지 면적은 복합용지로 용도 변경했다.

사업자 편의에 따라 기형적으로 변형, 오히려 난개발 우려가 제기된다는 지적이 많은 만큼 포항시는 사업자와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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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28 13: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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