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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대기청정지역인 양덕, 장성지역 공해오염 대책 시급
  • 기사등록 2020-05-13 13: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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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청정지역인 양덕, 장성지역 주민건강 위협받고 있다.


포항지역 도심지 가운데 비교적 대기오염 청정지역으로 분류되는 양덕, 장성지역이 영일만산단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업체 가동으로 인해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영일만 배후산단은 특정대기유해물질과 지정 악취배출업체의 입주를 제한하고 있다. 관리기본계획에 이들 공해업체의 입주를 제한하고 있지만 이행되지 않고 있어 입주제한 지침이 사문화되고 있다.

이들 특정업체의 입주인해 포항시는 주거복합단지로 조성키로 했던 영일만4산단 조성계획을 변경했다. 전용공단으로 변경하면서 추가 조성비용이 2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유치도 중요하지만 관련 지침을 위배하면서까지 공해업체를 무분별하게 유치는 행위는 신중해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포항영일만항 배후산단에는 영일만1~4산단을 비롯해 외국인 부품 전용 산단 등이 조성돼 포항시가 기업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 사업장 등이 무분별하게 유치되고 있어 공해업종 입주 제한이라는 관련 지침은 유명무실한 상태다.

문제는 포항시의 안일한 자세다. 투자유치부서는 기업유치에 메몰되어 공해업종에 대한 제한에 소극적이다. 입주를 허용하는 도시계획과 역시 입주업체가 배출공정에 특정유해물질 배출을 명시하지 않으면 그대로 인정하는 상황이다.

입주업체의 말만 믿고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사업장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입주를 허용하고 있다. 외국인 전용산단에 입주한 인조흑연 생산업체인 A사의 경우 특정대기유해물질인 벤젠, 자이렌, PAHs 등을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도 버젓이 입주가 허용된 것이다. 입주심사 과정에 허점을 드러낸 것이다.

외국인 전용산단에 입주한 또 다른 B사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은 질소산화물 11.80톤, 황산화물 3.41톤, 먼지 1.28톤 등 16.49톤이다. 특정대기유해물질은 배출하지 않은 것으로 돼있지만 동종업종의 배출시설에는 특정대기유해물질이 배출되는 것으로 조사돼 확인이 필요하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B사와 같은 계열사인 C사 다른 지역 공장에서는 특정대기유해물질이 다량 배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만, 포항공장에서는 배출하지 않은 것으로 신고된 점 의문이다.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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