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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수영장 수조 FRP 시공계획, 기초조사 부실로 "초래”....포항시 재검토 의견 내놨지만 “논란 계속”
  • 기사등록 2020-08-06 15:09:43
  • 기사수정 2020-08-06 15: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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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건물노후화 하중 문제 기술적으로 해결 가능

FRP 업체 내년 4월까지 공인 받겠다 불투명

포항시 업체 말 믿고 공인받을 때 까지 사업중단”...특혜시비 자초

▲ 포항시 전경 = YNE 자료

포항 실내수영장 수조 리모델링 FRP(강화유리섬유) 시공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가 재검토 의견을 내놨지만 사업계획 수립부터 기초조사가 부실했다는 지적이다.


논란은 포항실내수영장 수심 축소에서 시작됐다. 현재 수심이 1.8m1.35m45cm 축소 한다는 것이다. 포항시는 45cm 축소부분을 더메우기 위해서는 콘크리트 타설이 불과피해 수영장 건물 노후화(30)에 따른 하중을 견디기 어렵다며 FRP 제품을 고집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주장은 다르다. 축소부분을 건설용 스치로폼으로 기초시공한 후 얇게 콘크리트 타설로 마무리 하면 하중문제는 해소된다는 주장이다.


또 다른 논란은 FRP 제품의 수영연맹 공인 여부다. 포항시는 FRP 업체가 내년 4월까지 공인을 받아오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사업을 잠정 중단하고 기다린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FRP 제품은 공인이 불투명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대한수영연맹에 등록된 수조 공인품목은 스텐인레스와 타일로 해당업체는 경기도소재 우주통상산업() 3개 업체로 한정돼 있다.


포항시와 약속했다는 B사는 비등록업체다. 특히 비등록업체가 FRP 품목으로 수영연맹 공인심사위원회를 통과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포항시는 사업계획 수립부터 건물 노후화로 인한 하중문제 등 기술적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을 간과하고 어찌된 영문인지 FRP 시공을 고집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 특정제품을 밀어준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


포항시는 향후 공인 대회 개최 보다는 생활체육시설로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지만 현 상황에서 도민체전 수영종목 개최 등을 계획하면서 이런 논리는 FRP로 시공하겠다는 짜마추기식 행정에 불과하다.


수십억원의 혈세를 투입한 수영장 리모델링 사업은 다방면으로 활용도가 높은 공인수영장은 당연하다.


전문가 A씨는 포항시가 하중 문제로 FRP 공법을 주장하지만 기술적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고, 스테인레스+PVC앰브레인 열융착 등의 제품은 절대 FRP제품보다 무겁지 않다고 밝히고, 특히 수십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공인을 받지 못하면 수영장 활용도는 현격히 떨어진다고 했다.


(관련기사, 84) http://yne.kr/news/view.php?idx=8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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