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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지방의원, ‘사심과 과욕’ 잘못된 관행 버려야
  • 기사등록 2020-09-10 16:45:13
  • 기사수정 2020-09-10 16: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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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본부장

지역의 진정한 변화를 바라고 인식을 바꾸려 한다면 지방의원 자신이 먼저 변해야 한다. 오늘의 안락한 그 자리는 지역과 주민이 마련해 준 자리로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

 

권력을 탐하거나 공무원을 하수인(下手人) 취급하는 잘못된 관행에서 벗어나 사고방식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의원 자신이 변하지 않고는 절대로 의회가 변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우쳐야 한다.

 

지방의원은 생활정치의 현장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주민의 향상된 삶을 위해 현장정치를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비회기 중에 할 일 없이 의회 사무실 책상을 지키며 ‘폼’을 잡는 아주 못된 정치는 삼가야 한다.

 

새로운 인식과 변화가 있어야 진정한 지방정치 실현이 가능하다. 주민들은 미디어 발달과 SNS의 활발한 사용으로 언제 어디서나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감시하고 있다. 의회 개개인의 의정활동과 집행부 공무원을 상대로 권력기관처럼 ‘나대는’ 모습까지 감시가 가능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는 것이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아집과 독선을 버리고 주민이 선택해준 한 번의 소중한 기회를 감사히 여기면서 사심과 과욕을 버려야 한다. 

 

이런저런 이유로 지방의원들에 대한 주민들의 존경심이 사라진 지 오래다. 이는 사심과 과욕을 부린 결과물이다. 존경받고 싶다면 변해야 한다. 한 예로 모 지방의원 의원의 유별난 공무원 괴롭히기도 사심과 과욕으로 생긴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시민을 위한 생활정치는 머릿속에 지운 지 오래된 것처럼, 틈만 나면 공무원을 향해 과도하게 자료를 요구하며 질타와 비판을 하고 있다. 이를 즐기는 모습처럼 보이기도 한다.

 

자신을 뒤 돌아보지 않는 아주 못된 의정활동의 대표적인 사례다. 공직사회도 의원 앞에 당당해야 한다. 의원의 잘못된 질책을 알면서도 무조건 ‘예예’ 하는 모습이 지방의원들의 거만함을 키우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지방의원의 사적욕심이나 숙련되지 못한 의정활동이 공직사회에 상처를 주거나 목을 조른다면 이런 의원은 시민의 목소리도 철퇴를 내려야 한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강물을 더럽힌다’는 말처럼 의원 개인의 잘못된 의정활동은 전체 의원을 욕먹이고 주민들의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된다.

 

소신과 명분 있는 의정활동으로 보람을 느끼고 시민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최고의 지방의원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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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10 16: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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