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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교 태양광 설치비 원금 회수에만 43년...경제성 '마이너스' - 3149개 학교 태양광 발전장치 설치 약5139억원 투입 - 제주 78년, 울산 63년, 광주 54년 '회수기간 평균치보다 훨씬 높아'
  • 기사등록 2020-10-02 09:58:50
  • 기사수정 2020-10-02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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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고 등 태양광 발전 사업의 경제성이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자료편집=조석현 기자)

[영남이코노믹=조석현 기자 ]전국 초․중․고와 특수학교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의 원금 회수하는 데만 43년이 걸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총 5139억원을 들여 3149곳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은 이자 비용과 유지보수 비용 등을 감안하면 사실상 투자비 회수가 불가능해 경제성이 전혀 없다는 주장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포항 남․울릉)이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학교 태양광 발전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3149개 학교 태양광 발전장치의 설치비는 약 5139억원이며, 최근 3년간 평균 생산한 전력은 1억3500만여Kwh로 나타났다.

 

지난해 SMP(전력시장가격) 90.74원을 대입하면 연간 전력 생산량이 120억원에 불과해, 5139억원의 투자금을 회수하려면 약 43년이 소요되는 것이다. 특히 제주 78년, 울산 63년, 광주 54년으로 분석돼 투자비 회수 기간이 평균치 보다 훨씬 높았다.

 

태양광 발전 설비의 내구연한이 보통 25년임을 감안하면, 학교 태양광 발전의 경제성은 마이너스인 셈이다.

 

김병욱 의원은 “정부가 태양광 설치에만 혈안이 돼 기본적인 경제성 검토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혈세 낭비를 막기 위해 돈 먹는 하마가 된 학교 태양광 발전의 타당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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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02 09: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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