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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기획】대경 단체장 업무추진비 어떻게 쓰이나 ②봉화군․영양군․예천군 - 경북 봉화․영양․예천군 ‘대부분 식대와 특산품 구입’ 개선 시급 - 봉화군, 식대 66.3%, 특산품 26.0%...예천군 식대 64.4%, 특산품 22.6% - 영양군, 식대 54.4%, 특산품 38.2%...화환, 식대, 특산품 ‘특정업체 이용’
  • 기사등록 2020-10-10 13:39:45
  • 기사수정 2020-10-16 14: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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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타 군에 비해 업무추진비 절반에도 못미처 ‘절감 노력’

사회적 약자 정책참여 기회 제공 ‘업무추진비 사용의 다변화’ 필요

 

②봉화군・영양군・예천군

③칠곡군・청도군・영덕군

④울릉군・울진군(이외 시.군은 자료수집 후 예고)



경북 봉화군・영양군・예천군 단체장 업무추진비 사용이 식대 등에 한정돼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자료편집= 김인규 기자/ 그래픽= 이경화 기자)

[영남이코노믹=김인규 기자 ]경북 봉화․영양․예천군 단체장의 업무추진비는 대부분 식대와 특산품・기념품 구입에 한정된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시급하다.

 

식대는 직원 격려와 시책추진, 특산품은 지역홍보 명목으로 사용된 것으로 분석된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업무추진비 사용은 사실상 전무해 선심성 지출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대내・외의 효율적인 군정홍보와 사회적 약자의 정책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한 업무추진비 사용의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영양군은 직원 경조사에 화환.조화를 구입하면서 영양읍 소재 H꽃집을 특정해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식대 사용은 J가든 등 3개업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해당 군으로부터 제출받는 자료(2018년 7월 1일~2020년 8월 31일)에 따르면 이들 군의 업무추진비는 식대와 특산품 등 사용이 90%를 상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직원 경조사비와 접대용 간식 구입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선심성 지출에 국한돼 혈세낭비로 지목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봉화군은 총 641건 2억3천여만원의 업무추진비를 지출했다. 다른 군에 비해 많게는 1억5천여만원, 적게는 3천여만원을 더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식대 456건 1억5천여만원(66.3%), 특산품 등 120건 5천9백여만원을 사용해 전체 업무추진비 대비 92.3%를 차지했다. 

 

연도별 사용내역을 보면 2018년 총 144건에 5천3백여만원으로, 식대 96건 3천3백여만원(63.1%), 특산품・격려품 32건 1천4백여만원(27.7%), 직원 경조사 2건 8십5만원, 기타 13건에 3백5십여만원을 사용했다.

 

2019년은 전체 307건에 1억4백9십여만원으로, 식대 207건 6천6백여만원(63.1%), 특산품・기념품・격려품・홍보물품 66건 2천9백여만원(28.4%), 직원 경조사 4건 9십5만원, 기타 28건 6백9십여만원, 적십자회비 등 성금 2건에 1백만원을 지출했다.

 

2020년에는 총 190건, 7천1백여만원을사용했다. 식대 153건 5천2백여만원(73.2%), 격려물품・기념품 등 22건 2천5백여만원(21.4%)을 사용했다.

 

영양군은 2018년 총 150건에 5천8백여만원을 지출했으며, 식대 91건 3천6백여만원(61.8%), 특산품 39건 3천9십여만원(35.9%), 2019년 총 317건에 9천8백여만원으로, 식대 124건 4천6백여만원(47.7%), 특산품・기념품・격려품 92건 4천3백여만원(44.5%)을 사용했다.

 

2020년에는 총 182건으로 4천6백여만원의 업무추진비를 지출했다. 식대 81건 2천7백여만원(59.6%), 특산품・격려품 47건 1천2백여만원(27.6%)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군은 타 시군에 비해 특산품 구입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는 지역특산품인 고추 등을 전국에 알리는데 기인했다는 평가도 있지만, 재정자립도 전국 최하위 수준을 고려하면 관내 유관기관 협조 등의 특산품 제공은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직원경조사비에 제공하는 화환과 조화 구입을 특정업체에 한정한 것과 직원격려 식사제공, 특산품 구입을 몇 개업체에 몰아준 점은 특혜의 소지가 다분하다. 화환과 조화는 H꽃집에서 2년간 대부분 구입했다.

 

식대는 H가든, N숯불가든, J가든 3개 업체에 총 4천1백여만원의 식대비가 지출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특산품은 O특산품직판장에서 2천9백여만원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천군은 2018년 총 63건에 2천1백여만원을 사용했다. 식대 38건 1천7백여만원(81.1%), 2019년 총 136건 5천여만원 중 식대 64건 3천여만원(61.4%), 특산품・격려품 31건 1천4백여만원(28.8%)를 사용했다.

 

2020년에는 총 36건 1천여만원 중 식대 16건 6백4십여만원(62.3%), 특산품 7건 2백6십여만원(25.7%)를 지출해 업무추진비 사용을 대폭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천군도 식대비와 특산품 구입이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업무추진비 사용금액이 봉화군과 영양군의 절반에도 못미처, 단체장이 업무추진비를 자진 절감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 군은 재정건전성이 매우 낮은 지역으로 행사축제경비, 지방의회경비, 업무추진비 등의 절감이 절실한 군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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