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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경북 울릉군 홍보비 특정 언론사 과다 지출 ‘전례없어…논란 불가피 - 1건당 5백~1천만원...2018년~2020년 현재 1억7천여만원 - 2018년 한해 1억여원…11월~12월 ‘동일한 홍보내용’ 5건 5천여만원 ‘집중 지출’ - 기타 언론 건당 1백~3백만원, 제반사항 감안해도 ‘형평에 어긋나’
  • 기사등록 2020-10-12 15:16:16
  • 기사수정 2020-10-16 14: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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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이 특정 언론사에 홍보비를 과다 지출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그래픽 = 이경화 기자)

[영남이코노믹=이경화 기자 ]경북 울릉군의 홍보비가 특정 언론사에 과다 지출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2018년 한 해 동안 억대가 넘는 홍보비를 A사에 지출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로 논란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울릉군은 2018년 1월부터 2020년 9월까지 27개~32개 언론사에 총 7억3100여만원(301건)의 홍보비를 지출했다. 2018년 3억1800여만원(121건), 2019년 2억6200여만원(111건), 2020년 현재까지 1억5100만원(69건)을 집행했다.

 

이중 2018년 A사에 지출한 홍보비가 논란이다. 울릉군이 2018년 A사에 지출한 홍보비는 ‘세계속의 울릉’ 등 24건에 1억여원을 지출했으며, 평균 7백여만원이다. 2018년 울릉군 전체 홍보비 3억1800여만원의 32%에 해당한다. 

 

울릉군이 지출하는 언론사 홍보비가 건당  1백~3백으로 나타나 이번 건은 아주 이례적인 일로 분석된다.

 

타 언론사에 연간 지출된 홍보비는 적게는 1백만원, 많게는 2천800여만원으로 나타나 여러 제반사항을 감안하더라도 1억여원은 형평성이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2018년 11월부터 12월까지 동일한 홍보내용으로 집중 지출한 사실도 드러났다.(자료편집 = 이경화 기자)

한 달 사이 동일 홍보내용으로 집중적으로 A사에 지출한 사실도 드러났다. 울릉군은 11월 1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울릉공항건설’을 홍보 내용으로 5천250만원(5건)을 연속집행 했다. 11월 10일 1천250만원, 16일, 1천250만원, 29일 5백5십만원, 12월 6일, 13일 각각 1천100만원으로, 평균 1천여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외 2019년 8건에 5천500만원, 2020년 3건에 1천500만원을 지출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당시 담당자가 아니라 상황을 판단할 수 없다”고 밝히고, “효율적인 군정 홍보를 위해 언론사 홍보비 책정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A사를 제외한 대표 언론사별 홍보비 현황을 보면 B사 24건 6천100여만원, C사16건 5천여만원, D사 28건 4천980여만원, E사 27건 4천980여만원, F사 18건 4천870여만원, G사 12건 2천850여만원, H사 13건 2천790만원, I사 12건 2천690여만원, J사 14건 2천650만원, K사 14건 2천170여만원, L사 10건 2천100만원 등으로 분석됐다.

 

언론 관계자는 “모든 언론사가 군이 제시한 동일한 내용을 가지고 홍보를 하는데 금액차이가 많아 놀랬다”고 밝히고, “한 달 사이 수천만원의 홍보비가 지출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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