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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득량동 ‘퀘렌시아’ 재건축 하도급사 ‘지역민과 상생’ 외면하나 - 지역 업체 참여 가능 공정 ‘타 지역 업체 선호’ 주장 제기 - D씨앤디 관계자, 견적 없이 ‘일을 잘하느냐’ 판단해 쓰겠다…지역업체, “생색내기용” - '일 잘하느냐' 무슨 근거로 판단 “타 지역 업체 쓰겠다는 꼼수” 비판
  • 기사등록 2020-10-20 11:14:46
  • 기사수정 2020-10-20 14: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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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득량동 ‘퀘렌시아’ 아파트 재건축 현장이 지역업체 외면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 : 기존 득량주공아파트 철거 후 모습 = 김인규 기자)

[영남이코노믹=김인규 기자 ]경북 포항시 득량동 ‘퀘렌시아’ 아파트 재건축 현장이 지역업체를 외면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퀘렌시아 아파트 재건축은 신원종합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했으며, 서울소재 D씨앤디가 토공사 하도급을 맡았다.

 

하지만, 하도급사인 D씨앤디는 지역 업체 참여가 가능한 공정도 타 지역 업체를 참여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지역 업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는 포항시의 지역 업체 참여 권고와도 배치된다. 

 

아파트 건설현장 일대는 양학시장 등 상가와 주거 밀집 지역으로 각종 민원발생이 우려돼 지역민과의 상생과 협력이 요구되는 지역이다. 그런데도 D씨앤디는 지역민과의 상생을 외면하고 있다는 것이다. 

 

논란이 일자 D씨앤디 관계자는 “장비 등은 서울에서 가져오기도 하고, 지역업체 장비도 당연히 쓴다”며 “참여는 견적 방식이 아닌 ‘일을 잘하느냐’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지역 업체는 “견적도 받지 않고 임의대로 지역 업체를 참여시킨다는 것은 생색내기용으로 지역민의 입을 막고, 자기들이 원하는 타 지역 업체를 불러 들리겠다는 꼼수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역 업체 사정을 전혀 모르는 서울 업체가 무슨 근거로 일을 잘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나"면서 "원천적으로 지역업체를 배제하겠다는 뜻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재건축 현장 등 민간부분에 대해서는 건축허가가 과정에서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퀘렌시아 아파트 재건축 현장도 일정부분 지역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퀘렌시아는 지하2층, 지상 7~23층, 6개동 659세대로 이 중 일반분양은 98세대이다. 대부분 전용면적 53㎡~94㎡의 중소형으로 구성되고, 가장 큰 타입은 전용면적 109.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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