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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동해안 119건립, 사토처리 ‘턴키 계약’ 황당…'영세업자' 손실 초래 - 설계 무시하고 금액으로 결정…사토량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반출 - 총 6734㎥ 반출, ㎥당 운반비 6천원 적용 사업비 4천만원 추산 - 운반비, 하도급율 등 적용해도 계약금액 2천6백만원은 넘을 듯
  • 기사등록 2020-11-06 13:34:10
  • 기사수정 2020-11-06 13: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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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업계 관계자, “부당이익 챙기려는 원청사 꼼수”

 포항시 기계면 내단리 일원에 건립 중인 ‘동해안119특수구조단 시설공사’ 현장의 사토처리 과정에서 갑질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사진 : 현장모습 = 김인규 기자) 

[영남이코노믹=김인규 기자 ]경북 포항시 기계면 ‘동해안119 시설공사’ 관내업체 노골적 배제 의혹(http://yne.kr/news/view.php?idx=8424. 11월 2일)에 이어 사토처리를 턴키 계약으로 추진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턴키는 설계와 시공을 함께 발주하는 일괄입찰로 사토처리 공정에는 적용되지 않는 황당한 계약방식으로 원청사의 갑질 횡포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현장 사토처리는 발주처가 설계에 반영된 수량과 사업비를 근거로 업체의 견적을 받아 처리하는 것이 관례다. 그러나 이 현장은 사토량과 상관없는 금액 방식으로 지역의 모 장비협회에 계약을 종용한 것을 알려졌다. 

 

계약금액은 2천6백여만원으로 지난달 중순경 반출을 시작해 최근 사업을 종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토반출 장소는 신광면 냉수리와 기계면 내단리로 거리는 10km로 알려졌다.

 

사토처리 계약방식은 사토량을 기준으로 대당 가격을 적용하는 것이 통상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지만, 원청사의 황당한 갑질로 피해는 고스란히 영세업자 몫이 됐다는 비판이다.

 

현장에서 반출된 사토는 총 6734㎥(덤프 518대)로 알려지고 있어, ㎥당 운반비 설게단가 6천원을 적용하면 4천만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돼 하도급율 등을 감안해도 손실은 불가피 했을 것으로 보인다.

 

동종업계 관계자는 “사토처리를 ‘턴키 계약’으로 하는 사업장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원청사가 사토부분까지 부당한 이익을 챙기려고 한 꼼수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경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사토처리 계약에 대해 발주처가 관여할 사항은 아니지만, 경위는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경북 동해안119특수구조단 시설공사는 포항시 기계면 내단리 산 27-1번지 일대에 업무시설(5636㎡)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경북개발공사가 발주하고, 문경소재 L종합건설이 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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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06 13: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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