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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실내수영장 수조 ‘비공인 FRP 시공' 논란’…‘공인제품’으로 변경 - 비공인 제품 논란 일자, 지난 9월 구조진단 시작 “이달 중 결론 나올 듯” - 국내 19개 공인 수영장 모두 ‘타일 등’ 제품…FRP제품 전무 - 포항시 관계자, 타일 등 공인품목 시공 가능 결과 나오면 "설계반영”
  • 기사등록 2020-11-13 10: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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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 대도동에 위치한 포항실내수영장 전경(사진 : 영남이코노믹 자료)

[영남이코노믹=김인규 기자 ]포항 실내수영장 리모델링 사업의 비공인 제품 도입 논란(http://yne.kr/news/view.php?idx=8006. http://yne.kr/news/view.php?idx=8020)에 포항시가 공인제품 적용 가능성 타진을 위해 구조진단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8월 포항시는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포항 실내수영장 수조와 일부 시설을 개선하기로 했다. 

 

시는 포항실내수영장의 노후화를 이유로 타 제품에 비해 무게가 가벼운 FRP제품(비공인)을 설계에 반영하기로 했지만 특혜의혹 등 논이 일자, 계획을 바꿔 공인제품을 도입키로 하고 지난 9월 구조기술자와 전문가 그룹에 구조진단을 의뢰했다.

 

포항시는 이번 달 중 나오는 최종 결과를 보고, 타일 등 공인제품 시공에 문제가 없다면 설계에 반영, 내년 초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수영연맹에 등록된 공인업체는 우주통상산업, 우티앤시, 서강제니스 3개 업체로 이들 업체 모두 ‘타일 등’품목으로 공인을 받았다. 이들 공인업체가 시공한 수영장은 자동으로 공인 수영장으로 등록된다.

 

국내에는 김천실내수영장을 비롯한 19개 수영장이 급수는 1~3급, 공인기간은 3~5년 조건으로 공인을 받았다. 이들 수영장 대부분이 타일 및 스텐 수조로 FRP수조는 전무하다.

 

그런데도 포항시는 A사의 의견을 듣고 FRP제품을 고집해 특혜 의혹을 받았다. 

 

포항시 관계자는 “A사에 공인문제를 논의한 결과 현재는 공인을 받을 수 없지만 내년 초까지 대한수영연맹에 공인을 받겠다는 답을 받았다”며 “현재 리모델링 사업기간을 볼 때 수조공사는 A사가 공인받은 후에 추진한다”고 밝힌바 있다.

 

포항시가 설계에 반영코자 했던 FRP수조는 약 15억원의 예산이 들어가, 타일 등의 공법에 비해 5억원이 더 비씬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 관계자는 “조만간 구조진단 결과를 보고 공인제품 반영이 가능하면 즉시 설계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8월 4일)시설공인위원회 한 인사는 “업체가 공인신청이 들어오면 FRP공법이 적합한지에 대해 심사는 하겠지만, 현재 등록된 업체도 아니고 신규업체 등록은 쉽지 않다”며 “대부분 수영장이 수영연맹으로부터 공인받은 품목을 시공하는데 포항시의 계획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뜻을 본지에 전해온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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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13 10: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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