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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사립학교 교직원 ‘친인척’ 채용…종형제‧손자 등 다양 - 도내 37개 법인 66명 근무…교장 13명, 교감 9명, 교사 44명 - 이사장․설립자의 ‘자’ 30명으로 가장 많아, 손자(녀)도 10명 - 시민단체, 인건비 국가지원 “인사 비롯 운영에 투명성 강화해야”
  • 기사등록 2020-11-16 10:10:10
  • 기사수정 2020-11-16 10: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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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사립학교 학교법인 교직원 채용 현황(그래픽 = 이경화 기자)

[영남이코노믹=황호숙 기자 ]경북도내 사립학교 학교법인 이사장과 설립자의 친인척이 교직원으로 다수 채용돼 근무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사장과 설립자의 자, 손자(녀), 손부, 배우자, 종형제까지 친인척 찬스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투명성과 공공성 채용 강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20년 경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학교법인 이사장과 설립자의 친인척 관계에 있는 교직원 1명 이상 재직 중인 사립학교는 37개(46개교)로 나타났으며, 66명이 근무 중이다.

 

법인별 채용현황을 보면 영주 동산교육재단이 6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안동 영화교육재단 5명, 포항 유성교육재단 5명, 포항 향산교육재단 3명, 영덕 도개학원 3명, 안동 영가교육재단 3명, 대동교육재단‧만송교육재단‧영동교육재단‧영일교육재단‧율호학원‧제일학원‧한일교육재단‧청파학원이 각 2명으로 나타났다.

 

모계학원‧백암교육재단‧부남학원‧석문학원‧석촌교육재단‧성남학원‧송암교육재단‧수석학원‧수송학원‧영문교육재단‧육주학원‧청경학원‧현동학원은 1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직위는 교장 13명, 교감 9명, 교사 44명으로 대부분 직계존속 관계인으로 밝혀졌다.

 

친인척 유형은 이사장과 설립자의 ‘자’ 30명, 손자(녀) 10명, 조카 7명, 자부 4명, 배우자 2명, 동생 배우자‧손부‧증손자‧종형제‧동생배우자가 13명을 차지했다.

 

친인척 채용인원이 가장 많은 동산교육재단은 설립자의 손자가 영주동산고 교장과 동산여중 교감으로, 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향산교육재단의 포항중앙고 교장은 설립자의 자, 경구학원의 경구고등학교 교장은 이사장의 자가 재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일교육재단 한일여중은 이사장 당질이 교장, 금계학원 금계중 교장은 이사장의 동생이 맡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국가 예산의 지원으로 교직원 인건비 등 학교 운영이 이루어지는 만큼 사학법인은 인사를 포함한 그 운영에 대한 투명성과 공공성을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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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16 1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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